주식투자시 잦은 매매를 피해야 한다.
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.
1. 거래비용의 누적(수수료와 세금)
매매를 할 때마다 발생하는 거래수수료와 증권거래세는 계좌수익을 갉아 먹는다.
물론, 많은 증권사들이 신규고객이나 거래실적에 따라 "거래 수수료 무료"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.
하지만, 모든 수수료가 공짜인 것은 아니니, 무료수수료 이벤트 내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.
거래수수료 안에는 증권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, 예탁원 같은 증권유관기관에 납부하는 소위 '유관기관수수료'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.(코스피/코스닥 기준 약 0.0036396%)
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이 유관기관수수료를 제외하고 무료이벤트를 진행한다. '유관기관수수료까지 제외'인, 진짜 "0"인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.
즉, 완전무료가 아닌 이상, 매수/매도 할 때마다, 거래수수료가 거래금액에 비례해서 발생한다.
그리고, 매도시에 증권거래세(농어촌특별세 포함)가 발생한다. 거래세는 수익을 봤던, 손실을 봤던, 매도금액에 일정률로 부과된다.(현재 코스피, 코스닥 각각 0.2%)
이 거래수수료와 거래세 때문에 매매를 하면 할수록 누적적으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, 잦은 매매를 하지 말아야 한다.
2. 큰 상승장을 놓칠 수 있다.
주식시장의 역사적 수익률을 살펴보면, 전체 상승폭의 대부분은 연중 단 며칠 동안의 폭등으로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.
최근에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큰 폭의 상승을 보았지만, 만약 이런 장에서 하루나 몇일마다 매매를 반복했다면, X2 ~ X10배의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.
잦은 매매로 현금화와 매수를 반복하다 보면, 매매타임을 놓쳐 정작 주가가 가장 크게 상승하는 폭등장세 몇 일을 머물 가능성도 높아진다.
그래서, 뒤늦게 추격하는 뇌동매매도 이어질 수 있다.
3. 뇌동매매와 매매 피로감에 빠지기 쉽다.
잦은 매매을 하다 위와 같이 큰 상승장을 놓치게 된 경우, 포모(FOMO - Fear of Missing Out)에 빠져 심리적 안정성을 잃고 성급한 의사결정과 매매에 빠질 수 있다.
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해서 손절하고, 주가가 오르면 놓칠까 봐 급하게 따라 들어가는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.
결국 "상승장에 사고 하락장에 파는" 최악의 매매 패턴에 빠지기 쉽다.
한 번 손실을 보면 이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더 무리한 변동성 종목에 진입하거나 매매 횟수를 늘리게 되며, 이는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.
결국 매 순간 시세창을 확인하고 사고파는 결정을 내리다 보면 의사결정 피로(Decision Fatigue)에 빠지고 판단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될 수 있다.
"주식 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이다."
워런 버핏도 위와 같이 말했지만, 잦은 매매는 비용을 극대화하고, 상승장을 놓치거나 뇌동매매와 심리적 오류를 유발하여 투자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.
명확한 원칙 없는 트레이딩보다는, 충분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좋은 자산을 사서 인내심 있게 보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승률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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